우리들의 이야기 (10개)

  • 품귀현상

    글쓴이 : 백신 | 작성일자 : 2021-05-31

    백신 접종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저도 오늘 타*레놀을 사러 국에 갔었어요. 요즘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사람에게 판매하는 양에 제한을 뒀다고 해서 되는 만큼만 사왔네요. 가족들 중에도 접종하는 사람이 있어서 사다주고 싶었는데.. 이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타*레놀 구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니 백신 접종하는 분들 대부분 어느정도 긴장하고 있긴 한가봅니다.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다른 도 있는걸 알지만 일단 그 부터 찾게 되서 더 그런가봐요.

  • 중이염 ㅠㅠ

    글쓴이 : 냐냥 | 작성일자 : 2019-04-15

    저희반 친구가 중이염때문에 일주일넘게 결석을 했어요 게다가 급성으로 와서 아직도 덜 나았다고 하시네요... 중이염이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너무 오래쉬게 되면 원 생활하는데 또 힘들어할까봐서 우선 내일은 등원시켜달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아이가 원 생활 하는데 지장은 없겠죠? 우선 잘 살펴보겠다고는 말씀은 드렸어요, 아직 귀에 물이 차 있어서 4일분의 을 더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원 생활이 처음인 아이인 만큼 좀 더 신경이 쓰이게 되네요..

  • 중도입사하면

    글쓴이 : ㅎㅎ | 작성일자 : 2018-01-14

    제가 3월 2일이아닌 7일에 입사를 했는데 그럼 원래 월급이 128만원이라 치면 100만원 정도만 받는게 맞는 건가요? 가정이구요 그럼 급여내역서에도 3월은 100만원으로 제가 싸인해야하는거 맞죠? 급여내역서엔 128이라 나와있어서요. 100만원, 일한 만큼 받는거 맞는거죠?

  • 학부모입장))연년생 어린이집 고민 이에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아기곰이 | 작성일자 : 2018-01-08

    안녕하세요~ 학부모 입장에서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재직중이에요.잠시 복직했고, 내년 3월부터 휴직 예정입니다. 저희 연년생 남자아이 가정 보육 중인데, 내년 가정어린이집 입소 고민입니다.ㅠㅠ 현재 큰 아이 21갤, 3월(23갤)에 가정어린이집 입소 확정 상태입니다. 면역력이 한지 작년 겨울 10개월 전후에 계속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5개월) 그 때에 자주 아프더니 올해에는 코감기만 두 번 정도 걸렸네요. 작은 아이는 6갤이구요. 큰 아이한테 감기가 옮아서 신생아때 대학병원 2번 입원, 그리고 지금도 독감과 중이염 등으로 항생제를 계속 복용중이에요. 당연히 올해 3월에는 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지- 했는데 둘째 아이가 같이 아프거나, 더 아픈 상황이 되자 엄마인 저도, 일하는 아빠도 같이 2주간 너무 고생을 해서 온 가족이 병이 난 상태에요.. 어린이 집에 보내는 가장 큰 고민은.. 둘 다 아플까봐, 둘 다 아파서 입원할까봐.. 그렇게 되면 엄마 혼자 케어가 더 힘들까봐...입니다..ㅠㅠ 차라리 안아프고 무탈하게.. 일상을 보내는 것은 걱정이 크게 되지 않는데 아프고 낫고를 반복하다보면 엄마인 제가 너무 지쳐버릴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양가 도움은 거의 없는 상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다면 첫째 아이를 위해서는 자차가 있어서.. 시댁(가까운 시골)이나 교회, 도서관, 키카, 동네 놀이터 정도를 다닐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런데, 이번에 어린이집 상담때 알게 되었는데 영아는 교육과정이 따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특수교육을 하는 입장이라.. 어린이집 수업이 어느 내용인지 대략 알 것 같아서 그 교육과정이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사실 그것도 의문입니다.(어린이집에서 하는게 없다는게 아니라.. 자꾸 병치레를 할 만큼.. 그게 큰 도움이 아닐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휴.. 그런데 요 며칠간 아이들을 혼자 돌보니 그것도 참 힘이 드네요.ㅠㅠ 그리고 주변 지인들(어린이집 교사)은.. 의견이 반반이네요.. 둘째를 위해서는 첫째가 가는 게 좋기도 하지만, 아프지 않게 하려면 안 가는게 낫다.. 첫째가 심심해할테니 보내는게 낫다..라는..ㅠㅠ 너무 고민이 되어서 잠도 안올 지경인데.. 우선 보내고 중간에 퇴소하는 것은 어린집에 너무 민폐가 될것 같구.. 아파트 내에 가정어린이집이 하나여서 중간 퇴소했다가 내년에 보내기도 죄송할 것 같구요... 혹시 어린이집 샘들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무개념 학부모

    글쓴이 : 겨울 | 작성일자 : 2017-11-15

    4세반이에요 여자 아이가 있는데 정말 왠만한 남자아이만큼 에너지가 넘치고 한시도 가만있지를 못합니다. ADHD가 의심될 정도로 교사의 말을 아예 듣지를 않는 아이인데 이 아이가 다치기만하면 엄마는 교사에게 애 안보고 뭐했냐는 식이네요. 뻔히 아이가 힘든 아이라는걸 아시는데도 그러시니 집에선 허구헌날 다쳐오는데 어린이집에서는 그러면 안된다는 식입니다. 이런 날마다 정말 너무 지치네요. 게다가 4세인데 낮잠을 한 숨도 안자요. 12월생인데도 어쩜 이렇게 잠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안자고 누워서 계속 움직이고 옆에 있는 친구들 다 깨우고 나가서 놀자고하면 뛰어다닙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두통약을 달고 사네요

  • 우리들의 점심시간

    글쓴이 : 풀잎쌤 | 작성일자 : 2016-05-13

    출근전 s**뉴스에서 11**가 홈쇼핑 상담요원들의 점심시간이 30밖에 되지 않아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보도가 되었다. 갑자기 승질이 확 난다 불금이라 좋아했는데.. 나 아니 우리 모두는 점심시간이 두렵다 12시 땡 전쟁이 선포된다 손씻기 배식하기 드디어 나도 먹으려 숟가락을 들면 선생님 응가요 하며 한아이가 일어선다 갔다와 하고 보낸뒤 몇숟가락 먹으면 화장실에서 선생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손살같이 일어나 황금변을 확인후 아무일 없는 듯 밥을 먹으려 하면 이번엔 다른 아이가 일어난다 또 똥? 이 아이들은 왜 이시간엔 꼭 응가를 하는 걸까 뒷처리하고 나면 이번엔 다른 아이가 다 먹었다며 식판을 들고 오는다. 오이 양파는 그대로 남긴채로... 박박 긁어서 먹이면 다른 아이 또 다른아이 그 와중에 밥 안 먹고 떠드는 아이 이름 불러주는 센스도... 또 몇숟가락 먹고 나면 이번엔 치 짜 달라고 온다. 그러는 사이 나의 국은 온기를 잃어버리고 나의 식판엔 아이들의 잔반으로 넘쳐난다. 생각해보니 아침도 못 먹었는데... 아이들이 놀고 있는 사이 책상 닦고 바닥 닦고 그러는 사이 벌써 한시가 다가온다 이번엔 투약시간 오늘 먹을 만큼만 보내라고 했는데 오늘도 엄마들은 그냥 국봉투채로 보냈다. 난 사로 변신 짠~~~ 조제후 차례로 먹이고 물먹이고 드디어 한시다 그러고 보니 나의 점심시간은 한시간이었구나 싶다 보육교사가 되면서 난 이상한 상상을 한다 점심 대신 ㅋ캡슐을 먹이면 어떨까??? 한 알만 먹이면 배 부르고 잘 노는 그 캡슐만 있음 우린 얼마나 편할까? 우아한 클래식음악이 아니라도 7첩 반상이 아니라도 마음 편히 밥 먹지 않을까? 1시간 아니 30분이라도 뇌가 쉬면서 음식을 음미해보고프다. 그런 이 있음 난 아마 노벨상이라도 받겠지ㅋㅋ 스승의 날을 며칠 앞둔 오늘 카네이션도 선물도 아니 감사의 편지 하나 받지 못한 선생님들 걱정마세요 제가 조만간 캡슐 만들어 선물해드릴게요 그때까지 조금만 고생하세요 점심과의 전쟁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 힘내요

  • *알면 힘)보육료를 올려야 임금이 오른다? 에 댓글 올리신 분께!

    글쓴이 : 노동조합 | 작성일자 : 2012-02-16

    유선생 | 2012-02-16 20:14:22 0 | 0 | 선물 | 신고 정부가 지원을 하는것이 정말 정말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올해도 지원금과 보육료가 동결이니 원장들은 어떻게 선생님들 월급을 올려줘야 할까요? 선생님들~제발 부탁드리는데 월급 올려드리는 거 원장들이 해주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오해 마시고 국가에 탄원을 좀 하세요. 민간은 정말 140, 150 월급 드리는거 재정구조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교사들이 어디에 근무하든 국공립교사들과 똑같은 월급 받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노동조합 | 2012-02-16 21:23:12 0 | 0 | 선물 | 신고 유선생님은 아마도 시설장이시겠지요 ^^ 어린이집 밥을 먹은지 십 수년쯤 되면 재정구조 대충 압니다. 혹~시나라도 보육료가 아이당 3만원이 오른다 치면 좋은 예는 아니지만 아주 아주 단편적으로다가 만2세 경우 7명기준 21만원 중에 보육노동자에게 임금을 얼마나 돌려드릴 수 있나요? 한 50%는 교사임금으로 책정 가능하시나요? 그러면 또 하실 말씀이 많으시지요? 운영비가 ...... 유선생님 적어도 그 가난하다는 민간보육시설 재정을 선생님들께 공개할 수 있나요 ? 보육 담당 공무원들을 자주 만나는 노동조합이 듣는 말 중에서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아주 높지요 그리고 시민들도 또한 함께 살아가는 보육노동자들까지... 그러니 보육현장을 지키고 정말 제대로된 보육을 원하는 시설장이라면 재정을 공개하세요 그럴 때 신뢰와 동료의식이 생기는 게 아닐까요? 재정도 공개 안하고 보육료 올리는데 고단한 보육교사들 강제동원 하시지 말고요 재정공개 확실히 하시고 함께하자 하셔야지요 그렇지 않나요? 저는 이리 뒤집어도 저리 뒤집어도 그게 순리인 듯 ^^ 전국에 보육 노동자 여러분! 아는 만큼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 철칙입니다 민심에 보육료인상에 서명이나 강제동원 나가시지 말고 25일 토요일 우리만의 진정어린 힘이 모여진 집회에 오셔서 보육노동자에게 기울어져 있는 민심을 확인하시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다음카페 클릭 꼭 하시구요

  • 진짜 제대로 당했어요...미틴 학부모년한테

    글쓴이 : 억울하다!! | 작성일자 : 2011-12-21

    우선 교사라는 직분을 갖고 험하게 글을 쓰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언어 순화해서 쓰고 싶지가 않을 정도에요... 길게 쓰면 읽으시는 선생님들 읽으시기 힘드실 테니 간략하게 적어 봅니다... 두달 전 쯤에... 4세반에 아이 하나가 어린이집에서 다쳐갔다면서... 월요일에 아이의 가족이 어린이집으로 쳐들어 왔습니다.. 금요일에 멀쩡하게 잘 지내다 하원을 했는데.... 주말 내내 소식이 없다 월요일에 갑자기... 속옷에 피가 묻어서 일요일에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진단서를 들고 왔어요... 금요일에 다쳤으면 금요일에 발견 되었어야지 일요일로 되어있는 진단서에 의문을 갖고 물어봤더니... 그 피를 일요일 저녁에 봤다네요.... 기가 막혔어요....아이를 3일이나 안 씻겨 놓고.... 그리고 진단서에도 피부 벗겨짐 및 발진 이라고 진단이 나왔어요... 위의 진단은 아이들 기저귀 발진처럼 잘 안 씻으면 가렵고 그래서 긁은 걸로 추정이 되는데.... 그런데 아이가 그반 남자애가 화장실에서 뽀죡한 걸로 음부를 찔렀다고 대답 했다면서....성추행 당했다고 앞으로 어쩌냐고 난리가 났었어요!!! 진단 부분 어디에도 생식기 관련 상처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 원 화장실 앞에 교사 책상과 컴퓨터가 있고, 항상 주임선생님 께서 그 자리에 계셔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4세 반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 가는 시간에는 담임 교사가 항상 따라가고, 수업 중간에 간다고 하는 아이가 있으면 혼자만 보냅니다...같이 가면 물장난을 하거나 신발 같은 것 등을 갖고 다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같이 보내지도 않고...그런 일이 일어나기엔 불가능할 만큼 화장실도 좁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 곳을 찔렸다면 울었겠죠.... 그런데 그런일 자체도 없었고... 그 날 그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다 하원했어요.... 그 가해자라고 지목당한 아이는 그날 평소보다 일찍 하원해서 그 둘이 교실 외의 장소에서 마주친적도 없었고요.... 더 중요 한것은... 그 남자 아이는 그 여자아이와 말도 안 하면서 소 닭보는 것 만큼이나 관심도 없고, 이름만 아는 정도에요... 대략 이런 일이 있었어요... 그 엄마 합의를 하라고 난리가 났어요... 정신적 피해 보상에, 아이들 어린이집 같은 곳에 못 보내서 고용한 도우미아줌마 월급에, 기타 등등 모두 어린이집에서 보상하라고... 저희 쪽에서 잘못이 있다면.. 어린이집에 CCTV가 없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치료비용(상담, 심리치료) 부분은 억울해도 보상하겠다고 했는데... 그 부모란 인간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해서 저희 원장님께서 제시한 금액과 많이 차이가 났어요... 그러자 한번 더 난리가 났었죠... 소송까지 가겠다고... 저희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렇게 그 부모가 조용해 져서 마무리 되나 했더니.... 얼마전에 여기 저기 헛소문을 뿌리고 다니더라고요..신문고에 글도 올리고.... 지금이 무슨 시기인지 선생님들 께서는 아실거에요... 신입 원아 모집..... 이렇게 되자 연합회에서도 알아서.... 합의 해주고 일 마무리 하라네요.... 소송 까지 가면 다른 어린이집에도 감시가 심해진다나 뭐라나 하면서 피해 본다고.... 솔직히 매일 감사가 나와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운영을 하면 될 것이지... 저희는 그런 쪽으로는 하나도 숨길것도 없는 어린이집이라서 매일 매일 감사다 나와도 되니 끝까지 가자고 했는데...(희는 이들한테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교사도 없어서 진짜 아무때나 감시하러 나와도 괜찮거등요...) 그런데... 합의해 주겠다니 너무너무 화가 나네요.... 자꾸 합의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라는 연합회 원장들도 짜증나고... 솔직히 지 아이 삼일동안 속옷 한번 안 갈아 입히고 안 씻긴 것이 저 ㅈㅣ랄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왜 아무도 엄마란 여자가 애 삼일 동안 안 씻긴거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할까요?? 발진을 성추행으로....기가 막히네요..... 애정을 많이 쏟으면서 일하는 어린이집이라... 뭣도 아닌 교사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그렇다고 안 예뻐하던 아이도 아니고..... 너무너무 억울 합니다..ㅜ.ㅜ

  • 콧물로 보는 아이건강

    글쓴이 : 도움되는글 | 작성일자 : 2008-08-10

    아이들은 조금만 바람을 쏘여도 금세 콧물을 훌쩍이곤 한다. 알레르기 비염까지 가세해 갈수록 아이의 콧속은 맘 편할 날이 없는 것 같다. 엄마에게 아이 건강을 제일 먼저 가늠케 하는 콧물. 우리 몸에서 코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콧물이 나는지, 지긋지긋 콧물 걱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코의 의미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한방에서 그 모습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코는 오장의 모습을 대변하여 코가 반듯하게 잘 생긴 아이들은 오장의 기능도 좋은 경우가 많다. 오장 중에서는 특히 소화기의 기능과 연관이 깊다. 동의보감에서는 코의 길이를 통해 대장의 길이도 알 수 있다고 했다. 코가 긴 아이들은 대장이 길어 음식이 장 속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고 연동 운동 또한 저하되어 장이 한 경우가 많다. 콧구멍이 바깥으로 드러나 있는 아이들 중엔 소변을 시원찮게 보는 아이들이 많다. 또래보다 소변도 늦게 가리는 편이다. 또, 코를 자주 실룩거리는 아이들 중 상당수는 호흡기가 한 아이들이다. 코는 ‘폐의 바깥 구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몸 바깥에서 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콧물 이렇게! 이처럼 코는 우리 몸 안에서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콧물의 형태로도 아이의 건강을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다. 누렇고 찐득찐득한 콧물 속열이 많은 아이들이 찬 기운을 받았을 때, 열이 흩어지지 못하고 국소적으로 뭉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방에서는 이를 ‘비연(鼻淵)’이라고 하는데, 열이 심할수록 콧물의 색깔이 진해지는 게 특징이다. 심하면 붉은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속에 맺힌 열을 흩고 식히면서 바깥의 찬 기운을 몰아내야 한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할미꽃 뿌리를 끓여 나오는 증기를 코에 쐬거나, 달인 물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얗고 맑은 콧물 주로 찬 바람 때문에 폐가 차가워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비구(鼻鼽)’로 표현하고 있다. 코감기에 걸려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찬 바람을 쐬거나, 찬 음료수를 많이 마셨을 때 콧물이 흐르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찬 바람이 원인이므로 폐를 차지 않게 만들어야 증상이 좋아진다. 생강즙을 미지근한 물에 떨어뜨린 후 그 증기를 코로 들이마시게 하거나, 목련꽃봉오리 5~6g을 가루로 만들어 파 끓인 물에 넣어 마시면 좋다. 꽉 막힌 콧속 콧속이 콧물로 가득 찬 상태를 {동의보감}은 ‘비색(鼻塞)’이라 이르고 있다. 주로 찬 바람 때문에 콧속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데,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어 콧속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아진다. 생강차나 파의 흰 뿌리를 달여 마시면 좋다. 바짝 마른 콧속 콧물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아예 없는 것도 문제다. 콧물이 마르면 오랜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 코 안의 점막도 마르기 때문이다. 또한 콧속도 쉽게 헐게 된다. {동의보감}은 이를 ‘비창(鼻瘡)’이라 하는데, 주로 폐의 열이 심할 때 나타난다. 호흡기의 뿌리이자 본부인 폐의 열이 심해져서 지엽(枝葉)인 콧속까지 말라버린 상태이니, 서늘하고 촉촉한 재로 폐의 열을 식히고, 건조함을 촉촉하게 바꿔야 좋아질 수 있다. 맥문동이나 천문동을 보리차처럼 끓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tip. 코가 건강해지는 얼굴 마사지법 1) 양 눈썹의 중간 지점부터 앞머리 돋아난 곳까지 이어지는 일직선상을 양쪽 엄지로 교대로 30~50차례 밀어 올린다. 2) 양쪽 눈썹 바깥쪽과 옆 머리 돋아난 곳 사이의 우묵한 부위를 양손의 엄지나 가운뎃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30~50회 부드럽게 문지른다. 3) 양쪽 콧구멍 아래를 둘째, 셋째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질러준다. 코 양 옆을 부드럽게 문질러 따뜻하게 열이 날 정도로 마사지해주어도 좋다

  • 아침밥을 먹어야하는이유

    글쓴이 : 안개꽃 | 작성일자 : 2006-12-14

    첫 번째. 피로를 업고 산다. 눈 뜨기 무섭게 출근 전쟁이 시작되면 흔들리는 버스 안이나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온갖 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 눈을 피해 졸던 실력 발휘해서 서서 자는 사람들, 반쯤 눈뜨고 자는 사람들, 입 벌리고 유리창에 머리 찢어가며 조는 사람들, 아예 코까지 골아가며 옆사람에게 온몸을 맡기고 조는 사람들. 다양한 생김새 만큼이나 조는 모양새도 제각각이죠. 그렇게 조는 사람들 보고, 누군가는 도 대체 지난 밤에 잠 안자고 뭘 했길래 출근길, 등교길에 이렇게 조느냐고 뼈가 있는 타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단지 아침을 못 먹었을 뿐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뇌 활동이 저하되면서 체온이 1℃ 정도 떨 어진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등교)할 경우 근육 운동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지만, 자리에 앉게 되면 다시 체온이 떨어지는 동시에 뇌 활동도 저하되면서 졸음이 오는 것입니다. 결국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는 것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뇌가 다시 휴식에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잠만 자더라도 우리의 신체는 혈액이나 간, 근육에 저장돼 있는 포도당을 심장, 뇌, 세포 등에 공급해야 합니다. 즉, 수면 중에도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아침이면 절반 이상의 포도당을 소모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신진대사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돼 있는 지방을 분해해서 얻으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젖산을 비롯한 피로 물질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결국, 아침을 건너뛰면 그 만큼 피로가 커지고 정신과 신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배가 꼬르륵 두뇌도 꼬르륵. 창조력을 요구하는 현대인에게 아침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뇌는 인체에서 가장 활동적인 기관 중 하나로 하루에도 몇 차례식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야만 최적의 기 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수천억개에 이르는 뇌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는데, 식사 후 4시간 정도만 지나면 식사로부터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다음날 점심까지 15시간 정도 영양 공급이 안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뇌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단식(fast) 상태를 중지시켜라. 그래서 아침 식사를 breakfast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막중한 임무를 지닌 아침 식사를 생략해 버리면 두뇌는 어려운 공정 과정을 거쳐 대체 에너지를 찾아야 합니다.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생긴 지방산으로 다시 포도당을 만들어서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직접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 보다 훨씬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피로 물질까지 생산되는 것이죠. 그래서, 만 하루에 두끼 밖에 식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 점심 저녁 보다는 차라리 아침 저녁을 먹는 것이 낫습니다. 세 번째, 독수공방을 싫어하는 위가 분노한다. 우리의 위장은 적절하게 음식물이 공급될 때는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 현모양처와 다를 바 없지만, 까닭 없이 식사를 거르거나 해서 독수공방을 시키면 바로 악처 크산티페로 돌변합니다.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위의 분노는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나타나게 되고 아침밥을 건너뛴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죠. 동시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자연 점심이나 저녁을 과식하게 되고, 과식은 소화 기능 장애와 직결됩니다. 네 번째, 마의 3B가 기다린다. 징검다리 건너뛰듯 아침을 건너뛰다 보면 그 다음 고개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의 3B - 빈혈, 비만, 변비입니다. 아침을 건너뛰게 되면 자연히 점심에 먹는 양이 많아지고, 의식적으로 적게 먹더라도 인체는 내일 아침에 찾아올 기아 상태에 대비해서 피하지방 형태로 영양분을 미리 저장해두게 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침밥을 거르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선택이죠. 오히려 오전에 섭취한 열량은 체중을 증가시키는데 거의 이용되지 않을 뿐 더러, 적절한 아침식사는 간식을 먹고 싶은 유혹으로부터 구제해줍니다. 실제로 살찐 사람의 80%가 아침을 거른다는 통계 결과도 있고 또한 제대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대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식사를 건너뛰고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경우, 대개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열량이나 나트륨 등은 많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은 적어서 영양적으로 부적합하기 때문에 빈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식사를 자주 거르다 보면 장에서도 더이상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변이 정체되게 되고, 급기야 늘 아랫도리가 묵직한 변비 상태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성격이 변한다. 일 때문에 그런가? 요즘 유난히 예민해지고, 신경질이 많아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든다면 생활을 한 번 살펴보자. 아마도 아침을 먹는 날보다 먹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침밥과 성격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독수공방하는 위장이 분노하는 것처럼,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식욕 중추가 흥분하기 때문이죠. 호르몬 중추인 뇌하수체의 바로 위에 있는 시상하부 속에는 식욕 중추가 있는데, 아침밥을 건너뛰게 되면 이 식욕 중추가 계속 흥분 상태로 남아 있게 되고, 생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간 이렇게 흥분 상태에 놓여있는 식욕 중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아침을 먹어서 혈당량을 높이고,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Tip] 아침을 제대로 먹었는데도 점심 때까지 배고픔을 참지 못하겠다면? 그럴 때는 당뇨를 의심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당뇨병이 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스스로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죠. 당뇨의 전형적인 증세는 다뇨, 다식, 다음. 나이를 불문하고 당뇨병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아침 드셨습니까? 아침밥을 먹어야 공부도 잘하고, 일의 능률도 잘 오른다는데, 도대체 우리가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야 물론 잠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해야 하고, 일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밥 먹고 하루를 시작한 다는 것은 이미 꿈같은 일. 그렇다고 쫄쫄 굶은 빈속으로 버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야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렇다면? 먼저, 늦은 밤의 활동을 최대한 줄이자. 회식하느라 한 잔, 친구 만나서 한잔, 고향 사람 만나서 한잔, 거래처 직원 만나서 한잔 ... 하는 식의 술자리를 일단 절제해보자. 분 명 아침이 다릅니다. 몸도 개운해지면서, 입안이 깔깔하거나 속이 쓰려서 아침밥을 굶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두 번째, 비상식량을 준비하자.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스스로 밥을 해서 먹고 나갈 정도로 부지런을 떨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독신자나 미혼인 경우 혼자 먹자고 챙기기가 번거로워서 생략하기 십상이죠.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 예를 들어서 고구마나 감자 등을 미리 삶아 뒀다가 아침에 우유와 함께 먹고 나간다면 그것만으로 속이 든든할 것입니다. 두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당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니 금상 첨화.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길거리 아침 메뉴를 활용하자.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길거리표 토스트를 비롯해서 편의점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등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수두룩합니다. 그러니 체면 따지지 말고 일단 먹고 보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바로 배달 아침입니다.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아침 식사 배달 전문점이 생겨난 것인데, 아직까지 배달 지역이 극히 일부로 한정돼 있다는 것이 단점 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회의하면서 아침 식사까지 해결하는 방법 역시 생각해봄직 합니다. 영양 만점 스피드 아침 메뉴 머쉬룸 스프 1. 송이는 납작하게 썰어 물에 씻어놓고, 양파는 채썬다. 2.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송이버섯과 양파를 넣고 야채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3. 냄비를 버터에 녹인 다음 밀가루를 간 넣고, 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노르스름할 때까지 볶는다. 4. 볶은 밀가루에 육수를 조금씩 넣어 계속 저어주다가, 볶아 놓은 버섯과 양파를넣고 끓인다. 5. 되직한 상태가 되면 우유를 넣고 다시 한 번 살짝 끓여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로 맛 을 돋운다. 클럽 샌드위치 1. 샌드위치빵은 토스트한다. 2. 양상추는 한잎씩 떼서 찬물에 담가 둔다. 3. 베이컨은 팬에 지져 기름기를 빼 놓는다. 4. 토스트 한 빵에 버터를 바르고, 양상치와 로스트 치킨을 얹고 다시 버터 바른 빵 을 덮고, 그 위에 버터를 바르고 양상치를 깐 다음 베이컨과 얇게 썬 토마토를 얹고 버터 바른 빵으로 덮는다. 햄오믈렛 1. 햄을 얄팍하게 저민 후 막대모양으로 길게 썰어 0.5cm 폭으로 잘게 썰고, 치즈는 곱게 다진다. 2.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우유를 부어 푼다. 젓가락이나 포크로 가볍게 저어 푼 달걀에 다친 햄과 치즈를 섞고 소금.후추가루로 간한다. 3.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 푼 것을 부어, 밑이 익으면 나무젓가락으로 크게 휘저어 뭉글뭉글하게 한다. 달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타원형의 오믈렛모양을 만든 후 뒤집어서 마저 익힌다. 아침은 황제같이, 점심은 신하같이, 저녁은 걸인같이. 죽이나 스프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아침 메뉴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채소, 야채를 넣어 끓인 죽은 영양가도 높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죽을 끓일 때는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맛이 있고, 전날 저녁에 미리 끓여두었다가 아침에 데워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간편한 시리얼의 경우,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주스나 우유를 붓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에게 제격이고,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뒀다가 먹고 나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미숫가루도 좋고 생수나 우유에 타먹는 생식이나 선식을 이용해도 좋은데 매일 똑같은 식단은 피하고, 번갈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밥과 국에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간단하게나마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 좋고, 위에 부담이 되는 지방 식품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아침밥을 먹으면 좋은이유는 뭔가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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