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놀부새 | 작성일자 : 2015-04-30
제목 구대로에요 역할영역에 놀잇감이 정말.......... 화폐놀이 모양장난감이 다랍니다. 그것도 종이로 된 가짜화폐!!!! 그러면서 상담 전까지 교구 채워라고-_- 교구 사달라고 하니까 돈이 없다 궁시렁궁시렁 결국 집에있는 가방이며 모자며 전화기 휴대폰등등 가져올 것 가져오고 시장놀이/병원놀이 등등 제 사비로 물건도 사고 했어요. -_- 근데 오늘아침 저희반을 오더니 '옆반에 역할교구 없더라~나눠서 해' 야..... 니돈 주고샀냐? 어이가 없어서 '이거 제꺼에요. 상담 끝나서 다시 가져갈껀데요?' 했더니 "무슨소리야? 이거 우리 원꺼 잖아" 이러네요....나참.-_- 살짝 머리가 우째...되신듯
글쓴이 : 하하호걸 | 작성일자 : 2007-04-20
-여성중앙에 실린 내용 입니다.- 교사들이 뽑은 꼴불견 엄마 베스트 10 요즘 다섯 살만 되면 유치원에 보내는 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학부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는것은 아닌 모양이다. 유치원 교사 50인을 대상으로 앙케이트한 결과에 따른 꼴불견 엄마 베스트 10과 경험담을통한 싫어하는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1. 유치원 버스가 택시인 줄 아나..이은빈(26세. 신내동) 유치원 시작 시간은 9시. 이 시간에 맞추기 위해 유치원 버스는 아침에 30분 정도 주지각색. 버스 출발시간에 지각하는 원아들은 몇 명 정해져 있다.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아이와 엄마가 동시에 달려오며 "차 좀 세워주세요"하며 숨가쁘게 외쳐댄다. 이 경우는 그래도 양호하다.유치원에 도착하려는 순간에 "선생님! 저희 ##스포츠 센터에 있는데요. 유치원 버스 좀 보내주세요" "항상 출발시간보다 늦으면서 어쩜 1분도 기다리지 않으세요" 하며 오히려 화를 내는 엄마 등등 참 모양도가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 유치원 버스가 부르면 달려가는 콜택시도아니고... 2. 한글과 숫자 떼기는 유치원 교사만의 책임이다.(?)...심명헌 (26세. 대방동) 받아쓰기 시험 좀 봐주세요. 우리 애가 덧셈을 못하는데신경 좀 써주세요. 단체로 학습지로 공부하면 좋을 텐데등등 마치 보습학원 강사에게 대하는 듯한 태도는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다. 집에서 가르쳐야 할 부분은 `나몰라라`하면서 모든 책임을 유치원 교사 탓으로 돌린다.혹시 우리 아이만 글이나 수를 모를까 걱정스러운 엄마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목적이 한글과 숫자떼기가 전부일까? 물론 유치원에서도 아이들과 한글과 숫자 학습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지도한다. 하지만 유치원은 놀이 학습을 통해 인성을 교육하는 곳이지 한글과 숫자를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3. 유치원 교사는 육아 초보, 엄마는 베테랑이라는데(?)...황보람 (25세. 포이동) 요즘 30대 젊은 엄마들은 너도나도 육아 전문가다. 선생님 애 낳아봤어. 애도 안 낳아보고 애들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이론 다 송용없어 애들은 실전이 더 중요해. 하며 은근히 반말 섞어가며 유치원 교사에게 육아 강의를 늘어놓는 엄마들이 한둘이 아니다. 유치원 교사가 되려면 대학에서 유아교육이나 기타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한다.물론 유아기에 해당하는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이론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인정한다. 그렇다고 유치원 교사를 동생 취급하며 한 수 가르치겠다는 태도는 과연 올바른 학부모의 모습일까. 그렇게 육아에 대해 전문가라고 자처하면서 뭐하러 비싼 교육비 내가며 유치원에 보내는지..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 4. 엄마는 꽃단장하고 아이는 구멍 뚫린 양말 신고...김나연 ( 34세. 서초동 ) 요즘 엄마들은 자아 찾기다. 애인 같은 아내다 해서 자신을 가꾸는 데 열심이다. 엄마는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투피스 쫙 빼 입고 그야말로 세련된 미시족 차림인데, 아이뭘 입었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부모님들 자녀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기를 바라고 싶다. 5. 유치원 교사는 공짜 베이비시터(?)... 임보연 (26세. 보문동) 선생님 오늘 늦어서 그러는데요. 우리 애를 밤 9시까지봐주시고, 애가 고기를 싫어하니까 저녁 반찬은 생선으로해주세요. 등 일주일에 서너 번은 이런 전화를 받는다.이럴 땐 마치 내가 유치원 교사가 아니라 베이비시터가 된기분이다. 물론 맞벌이가 많은 요즘 가끔씩 어쩔 수 없이애를 부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마치 비싼돈주고 유치원에 보내는데 그런 부탁쯤은 당연하다는 엄마의 태도, 유치원 교사는 돈을 내고 고용하는 베이비 시터와는 다른 엄연한 교육자라는 사실을 엄마들이 기억했으면좋겠다. 6. 시장에서 물건 사듯 교육비를 깍아달라는 억지에... 배지현 (27세. 이문동 ) 홍역이나 수두로 결석하는 아이들이 종종있다. 전염성이있어 보통 1~2주 동안 결석을 하게 된다. 그런 경우 "선생님! 애가 수업을 반이나 못했는데 1개월분 교육비는 빼주실 거죠?" 하는 요구에서부터 "우리 애 간식은 따로 챙겨 보낼거니까 간식 값은 깎아주실 거죠?" 하는 등 물건사듯 흥정하려는 엄마들의 어거지에 승강이를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외치고 시피다. 어머님드, 유치원은 동네 시장이 아니랍니다. ! 7. 준비물 없이 아이를 보내는 것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이경아 (29세. 방학동 ) 보통 첫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는 교사가 시키지 않은준비물까지 챙겨보내는 엄마들이 많다. 그것도 모자라"선생님 더 필요한 게 없나요?"하며 친절히 전화까지 걸어온다. 둘째 아이가 입학했을 때 엄마의 태도는 180도변해 있다. 준비물 빼먹는 것은 생활이 되고 견학 가는 날 아이 도시락조차 챙겨 보내지 않는다. 전화를 걸어 "어머님 내일은 ##시간이니 준비물 ##를 잊지마세요" 하며 전날부탁을 해도 그 다음날 아침 아이는 여지없이 빈손으로 나타난다. 준비물 없이 보내는 건 고의일까 건망증 때문일까그것이 궁금하다. 8.우리 애는 무엇이든 잘하는 영재에요....아도윤 (30세. 방배동) "선생님, 우리 애가 너무 똑똑해서 유치원에서 배우는 건시시해해요." 이건 애교에 불과하다. 또래 친구한테 지우개 가져화라, 이 장나감 갖고 놀지 마라, 강요하다 친구가거부하면 화를 내거나 때리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걱정되는 마음에 엄마와 상담을 해본다. 그런 경우 걱정은뒷전이고 "우리 애가 너무 똑똑해서 다른 애들을 가르친다"라며 오히려 으기양양. 그런 어머님들께 한마디만 하고 싶다 9. 칭찬은 yes, 야단은 무조건 no ..신수현(32세. 잠원동) 서로 치고 받는 상황이 됐을 때 교사로서 따끔히 야단을 쳐야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 "우리 애만 야단치셨다면서요, 어쩜 그럼 수가 있어요?" 하며 흥분해 무조건달려오는 엄마, 잘했을 때는 칭찬이, 잘못했을 때는 야단이보약이 될 수 있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를 완벽한 존재로 아는지 야단은 무조건 NO할 때 답답함을 금할 길 없다. 10. 몰래 잠깐 지켜보고 엉뚱한 소문만 무성... 강혜영 (29세. 상계동) 참관 수업은 부모의 권리다. 교실 창문 뒤에 숨어서 한 10분 지켜보고 선생님이 애들을 편애한다. 전혀 못 가르친다는 등 흉보며 떠들고 다녀야 할까? 아니 어쩌다 한번 와서잠깐 비켜보고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한번에 알 수 있을까?최소한 1시간 이상은 지며보고 나서 이야기를 해도 했으면좋겠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구요. 정말이지 유치원 선생을 슬프게 하는 엄마들의 초상이다. -여성중앙에 실린 내용입니다.-
글쓴이 : skan | 작성일자 : 2016-06-24
백화점 1층에 롯데리아가 있어요. 먼저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한바퀴를 돌다보면,재미있어요.돈도 많이 필요하지않고 입이 즐거워요.커피파는 곳이 있지만,자판기 커피 뽑아서 문화강좌에 앉아서 쉬는 것도 좋아요.그리고는 시장보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면,기분도,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이예요.무엇보다도 재래시장 5일장에 가는 것도 즐거움과 경제성이 있어서 잘 이용해요.커피에 카페인이 많다고해서 몇달 안 먹고 한방차를 만들어 먹으니,괜찮네요.
글쓴이 : rnwl | 작성일자 : 2022-09-21
돈이 없어서 통장 2개를 들고 농협에 가서 직원에게 인출하니, 3110원을 줍니다. 그래서 콩나물 1000원, 두부 600원짜리 2모, 천원숍 가서 슈퍼타이 1000원을 샀어요. 자전거 타고 중앙도서관 책 반납하고 또 빌리고, 천원숍, 홈플러스, 집앞 슈퍼 등을 다녔어요. 책이 무거워요. 안중근의사, 한국의민담, 조선동화대집, 사드, 조선인민군 5권이지요. 6.25 전쟁때, 북에 간 군인들이 인민군이 되어서 남한 부모님께 편지를 보냈는데, 모두 못 받았대요. 편지만 남아 있어요. 안중근 의사는 사형을 연기하고 자서전을 쓰고 돌아가셨는데, 그 책을 빌려 왔어요. 좋은 책인데, 2달째, 읽지않고 들고 왔다갔다 합니다. 저라도 그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마음이 닫혀서 우울하고 두려워요.
글쓴이 : 숭늉 | 작성일자 : 2023-05-28
울퉁불퉁한 길이었고. 시냇물이나, 하수구 위에 다리를 놓은 곳도 많았어요. 1인용 다리가 전부였는데, 하루는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 가다가, 오토바이가 구멍 가게를 하나 짊어지고 마주보고 다리에서 만났어요. 음료수, 과자, 생필수품 등.... 저는 구멍가게가 생각났어요. 그리고 그런 가게를 오토바이에 싣다니, 순간 생각했어요. 초등학교(국민학교) 다닐 때, 였지요. 둘 중에 하나는 비켜야 했는데, 제가 그냥 자전거를 타고 다리 아래로 떨어 졌지요. 도랑물이고, 돌멩이가 가득한 옛날 시냇물과 하수구를 합쳐 놓은 도랑물이 흐르는 곳이었어요. 아픈 것 보다, 너무 깊어서 제 키의 한배 반의 깊이였지요. 사람이 지나가야 건져 주지요. 사람이 안 보이는 도랑물에서 여러번 반복 했어요. 어디가 아픈 지, 몰라도 많이 아팠어요. 친정 엄마는 내가 어떻게 하수구에 빠진 줄도 모르시지요. 지금껏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병원 갈 돈도 부족했고, 학교에 자주 빠져서 성적도 안좋아지고...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 많아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 지금은 아무런 생각없이 즐겁게 타고 다닙니다.
글쓴이 : rnwl | 작성일자 : 2022-11-20
10,000원 어치 물건사니, 영화티켓 50%할인 티켓을 1장씩 줍니다. 시장바구니 들고 영화관에 가니, '기술자들'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기술을 배워서 돈 좀 벌어 봐야지!'하면서 영화관 문을 여니, 어두워서 자리도 찾기 힘든데, 웬 사람들이 휙휘~~~밧줄을 타고, 아파트 출구가 아닌, 베란다 창문을 무엇인가를 하나씩 메고 드나 들어요. 도자기에 귀중품에 ....... 자리를 찾아서 겨우 앉아보니, 그들은 도둑들, 즉 기술자들 입니다. 돈이 아까워서 나오지도 못하고, 그냥 보았어요. 우리나라 대형 금고를 털다가 경찰이 뜨니, 수제 폭탄을 만들어서 반대편으로 던지니, 경찰들과 사람들이 그리로 우루루~ 몰려가서 수사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그 시각에 도둑들은 우리나라는 추운 겨울인데, 따뜻한 나라의 여름 해변을 거닐면서 즐거워 하네요. 이런 나라에서 금테크를 한다니, 아무리 자판기에서 금이 뚝뚝 떨어져도, 도둑들이 먼저 알고 따라 다닙니다. 그들의 정보망도 지역적입니다. 돈 좀 벌려고 기술을 배우고자 했지만, 많은 감동만 받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 생각만 하면, 후덜덜~ 합니다.
글쓴이 : rnwl | 작성일자 : 2022-10-27
참 좋은 세상이지요. 홈플러스 이벤트 하기에 예전에 가니, 영화 할인권을 주는데, 1만원이상 영수증이 있어야 하네요. 시장 보고 티켓 하나 얻으니, 50%할인 입니다. 평상시에는 영화관 못 가요. 그래도 할인권이 있어서 시장바구니 들고 갔어요. 영화 프로가 아주 많아요.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기술자들'을 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돈도 없는데, 돈 좀 벌고 싶어서 기술자들에게 배우고 싶었어요. 영화관 안에 들어가서 자리도 못 찾고 더듬거리는데, 고층 빌딩과 고층 아파트를 밧줄 하나로 신출귀몰하게 날아다니는 사람들 손에는 골동품 도자기나, 산타할아버지 보자기가 메어져 있네요. 자리를 겨우 찾아서 앉아보니, 도둑들이네요. 기분이 나빴어요. 도둑들 보자고 돈주고 왔다니, 나가려고 생각하니, 돈이 더 아까워요. 그래서 그냥 보는데, 어느 큰 기업의 대형금고를 털었어요. 경찰과 보안직원들이 갖은 소음을 내면서 달려들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현장은 난장판이 되었네요. 도둑들은 수제 폭탄을 하나 만들어서 반대쪽으로 던치고 도망칩니다. 폭탄이 떨어진 자리에 경찰, 보안직원, 사람들이 인산인해, 아우성 거립니다. 장면이 바뀌고 도둑들은 외국 어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네요. 이런 시대에 금자판기가 나오니, 그리 달갑지는 않지요. 보관함도 그만큼, 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글쓴이 : rnwl | 작성일자 : 2022-09-12
태풍 온대서 비옷입고, 자전거 타고 돌아 다닙니다. 올때는 취나물 하트모양 나물을 도서관에서 나물책을 보고 알아서 길을 가다가, 취나물밭 같은 곳을 발견하고 가득 뜯어 왔어요. 배추김치를 하려고 했는데, 배추가 너무 비싸서 양배추를 2000원 주고 한 통 사서 했어요. 고춧가루, 소금, 간장, 설탕, 손비누, 샴푸, 바디로숀, 치약, 돼지고기, 파, 마늘을 샀어요. 세일 백화점, 천원숍, 재래시장, 할인마트, 노점상 있는 곳까지 샅샅이 뒤져서 샀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김치하고 저녁밥 지어서 먹고, 샤워하고 설겆이 하고, 그러니, 8시에 앉게 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재택부업 마케팅 광고를 합니다. 100만원 가량 주고 헬로우드림 재택부업 들어갔다가, 무슨 계정을 지웠다고 쫓겨 났어요. 모르면, 가르쳐 주지않고 그러네요. 컴맹이 돈만 버리고 겨우 사이트 강의를 듣고 광고를 배워서 나왔어요. 드림큐에 100만원 넣고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대표가 망했다고 죽는대요. 무서워서 그냥 나왔어요. 돈은 많이 잃어서 속상한데, 컴맹이 그러면서 광고, 포스팅 등을 배웠어요. 그러면서도, 돈을 벌게 되어서 기뻐요.
글쓴이 : ㅜㅜ | 작성일자 : 2022-04-25
돈쓰기가 너무 쉬워요~ 시장 한번만 봐도 금방 몇만원이.... 식비가 갈수록 부담가네요
글쓴이 : 마미 | 작성일자 : 2022-03-27
갓 졸업하고, 이제는 오래 되었지만, 퇴근할 때는 배가 고파서 궁리를 하다가, 시장을 지날 때, 번데기가 있었어요. 번데기 500원 어치를 사서 먹으면서 집에 오면, 다리에 힘이 생겨서 늘 그랬어요. 배고플 때, 돈은 없고, 걸을 힘이 없다면, 영양가 100인 달걀, 쌀이 함축된 떡볶이, 순으로 먹으면,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