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면서 방송대 대학원을 졸업했더니, 큰애도 컴퓨터학과 나와서 직장 다니면서 박사학위 공부를 합니다. 작은 애는 딸인데, 중국어학과 나와서 직장인대출 받아서 회사부근에서 다닙니다. 본인들이 학자금 대출 갚으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니, 대견합니다.

서울에 대학생들이 방구하는 모습을 보니 대학때 모습이 생각나네요 부모님과 여행용 트렁크 가방하나 끌고 ~ 반지하방을 구해서 2년이나 살았는데 예전 기억이 떠오르네요

텔레비전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밥이 먹고싶고.. 감이 먹고싶고.. 순대가 먹고싶고.,

아침에 눈떠 화장실 거울앞에 서니 앞치마 둘러진 내모습 크하하 앞치마를 두르고 자버렸네요. 신학기 준비로 어제 늦퇴했는데 밥숟가락 빼고 설거지 하려하다 걍 잠깐 누워 티비 후보토론 보고 하자 하다가 화장도 지우지 못한 채 잠이 들었나봐요. 어떻게 앞치마 두르고 잘 수가 있나 몰라요.ㅋㅋ

내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추어 질지 항상 생각하며 지내게 되네요

늘 한결 같은 아이들 모습이 새삼 귀엽네요 오늘도 싸우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놀이하는 모습 기록한 걸 남길 때 일지에다 하나요? 아니면 별도의 서류를 만들어서 하나요? 이때까지 일지에다 간략하게 남겼는데 원장님께서 놀이 관찰일지 같은 걸 만들어보라고 하시네요...ㅠㅠㅠㅠ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가운데 교사들의 밝은 미소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 넘 아쉽네요ㅠㅠ 하루빨리 행복하게 웃는 모습과 즐거운 하루일과를 시작했으면 하는 맘으로~~~ 샘들 모두 파이팅하세요^^

싸우지 않고 아주 잘 노는 모습이 참 흐뭇한 하루네요,

정신없이 점심먹고 다 치우고 아이들 재우니 숲속이네요 새근새근 자는 모습들 이쁘네요